많은 사람들이 익숙하게 외우는 성경 구절들이 있습니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끝은 창대하리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와 같은 말씀들은 고난 중의 위로로 자주 인용되곤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 말씀들을 조금만 깊이 들여다보면, 그 원래의 의미는 종종 우리가 해석해 온 것과는 다른 방향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성경은 결코 인간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한 책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고, 그분의 영광을 위해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진리의 말씀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때때로 말씀을 인간의 관점에서 해석하며,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적용하려는 유혹에 빠집니다. 이것이 바로 기복신앙의 본질이며, 종교개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