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역사 4

구한말 도덕 혁명 복음의 빛

구한말을 조선은 사회상은 고통스럽고 어두웠습니다. 국가는 스스로 지킬 힘이 없었고, 계급주의 사회가 가져다 주는 모든 죄악과 착취가 지배했습니다. 혼란한 사회상은 사회적, 개인적 도덕성 붕괴로 이어졌다. 지배층은 기득권 유지를 위해 백성을 수탈했고, 계급주의가 정체성인 성리학은 이 모든 폐습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훌륭한 도구가 되어버렸습니다. 대중의 삶은 피폐해졌고, 정의와 윤리는 권력자들의 입맛에 맞게 조작되었습니다.조선을 바라본 이방인의 눈 – 이사벨라 비숍의 충격적 평가 19세기 조선을 방문한 영국인 여성 여행가 이사벨라 비숍은 조선 사회의 민낯을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조선의 관료는 기생충과 같았다. 국고를 축내고 하층민의 피를 빨아먹는 흡혈귀 같았다." 그녀는 조선의 양반 사회가 얼마나 비효율적이..

믿음의 역사 2025.04.23

대동강에 뿌려진 토마스 선교사의 순교의 피, 평양을 동양의 예루살렘으로 만들다.

평양 대동강에서 뿌려진 순교의 피, 동양의 예루살렘을 일으키다대한민국은 세계 선교 역사 속에서도 특별한 길을 걸어온 나라입니다. 복음을 전하기 위해 생명을 바친 이들의 헌신이 있었고, 그들의 순교의 피는 민족 복음화의 씨앗이 되어 역사 속에서 위대한 열매를 맺었습니다. 이 가운데, 조선에 개신교 복음을 전한 첫 선교사로 평가받는 로버트 저메인 토마스 선교사의 순교와, 그 이후 일어난 평양 대부흥 운동은 한국 선교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전환점 중 하나입니다.1832년, 감자를 심은 첫 선교사 칼 귀츨라프개신교의 조선 전래는 1832년 독일계 유태인 선교사 칼 귀츨라프로부터 시작됩니다. 그는 동인도회사의 상선 암허스트호를 타고 충청남도 보령 앞바다 고대도에 잠시 머물렀습니다. 귀츨라프는 의사이자 통역사로, ..

믿음의 역사 2025.04.17

조선 말기의 몰락과 개신교가 전한 저항의 복음

조선 말기의 몰락과 개신교가 전한 저항의 복음조선 말기, 우리는 나라를 잃기 직전의 혼란한 시대를 마주하게 됩니다.이 글에서는 고종과 민비의 사치와 매관매직, 그리고 그 속에서 개신교가 어떻게 민중을 깨우고 주권의식을 심어주었는지 이야기해보려 합니다.고종과 민비의 씀씀이는 얼마나 심각했을까?구한말 조선의 재정은 그야말로 바닥이었습니다.황현의 《매천야록》에 따르면, 대원군이 10년간 모아둔 국고를 민비가 1년 만에 탕진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당시 조선의 국가 예산은 480만 냥이었는데, 민비가 외국인 언더우드 여사에게 준 축의금만 100만 냥에 달했습니다.고종 또한 자신의 즉위 40주년과 51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무려 100만 원을 썼고, 그 해 국가 예산은 759만 원에 불과했습니다.정말, 이게 나..

믿음의 역사 2025.03.31

한반도에 내린 성령의 은혜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는 기적과도 같다. 2차 세계대전 이후 폐허에서 시작해 오늘날 선진국 반열에 오른 유일한 국가이다. 단순한 경제적 성취를 넘어, 국민성 또한 성숙해졌다. 길거리에서 분실된 지갑이 높은 확률로 주인에게 돌아오는 나라는 세계적으로도 드물다. 이는 법과 도덕, 그리고 시민의식이 함께 발전한 결과다. 아직은 수많은 갈등이 산재하고 갈길은 여전히 멀지만 불과 일세기 전에 비하며 비교하지 못할 정도로 국가적 발전과 국민의 도덕성은 높아졌다. 150년전 구한말 상황은 어둡기만 했다.  조선의 어두운 현실을 기록한 이사벨라 비숍구한말 조선을 여행하며 나라 곳곳을 누빈 영국의 탐험가 이사벨라 비숍은 조선을 냉정하게 평가했다. 그녀는 궁궐에 들어가 고종을 알현할 정도로 조선을 깊이 연구했고, 자신의 저서..

믿음의 역사 2025.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