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왕 2

시기와 질투, 증오와 미움으로 무너진 사람들 – 모세와 사울의 실패를 통해 본 감정의 덫

감정의 덫은 인간의 삶에서 가장 흔하지만, 동시에 가장 치명적인 함정입니다.그중에서도 시기, 질투, 증오, 미움, 분노는 성경에서 죄와 사단의 역사가 가장 쉽게 침투하는 위험한 감정으로 자주 등장합니다. 이 글에서는 성경 인물 중 모세와 사울 왕을 중심으로, 분노와 시기, 증오의 감정이 어떻게 한 사람의 운명과 사명을 무너뜨릴 수 있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감정은 다스리지 않으면 죄의 문이 된다성경은 인간의 감정을 부정하지 않습니다.하나님도 분노하시고, 시기하시며, 슬퍼하십니다.하지만 하나님의 감정은 언제나 거룩한 목적 아래 통제된 감정이었습니다.반면, 인간은 감정을 쉽게 놓치고, 감정이 주인이 되어 죄로 흐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난 인생을 되돌아 보면 저를 가장 괴롭혔던 감정이 분노였습니다. 그 분..

말씀과 성경 2025.04.21

사무엘 선지자의 고뇌

1. 기도로 태어난 사무엘, 거룩하게 구별된 나실인사무엘의 출생 자체는 특별했습니다.어머니 한나는 오랜 불임으로 인해 깊은 슬픔 가운데 있었고,하나님께 눈물로 기도하며 이렇게 서원합니다. “아들을 주시면, 그의 평생을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의 머리에 대지 않게 하겠습니다.” (삼상 1:11) 이 서원은 단순한 약속이 아니라, 나실인으로서 하나님께 온전히 바쳐진 삶을 의미합니다.나실인은 포도주를 마시지 않고, 머리카락을 자르지 않으며, 죽은 자를 가까이하지 않는 등세속으로부터 구별된 자로, 하나님의 거룩한 목적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입니다.삼손처럼 일시적 나실인이 아니라, 사무엘은 평생 나실인으로 자라났습니다. 엘리 제사장의 집안이 타락해 있던 당시,어린 사무엘은 성막 안에서 하나님을 섬기며 거룩하게 자..

카테고리 없음 2025.04.02